청주시장 출마 서승우 "수도권 생활폐기물은 수도권서 처리"

발생지 처리 원칙 위한 전국 지자체 연대 강조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이 1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을 반대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상당 당협위원장(58)이 13일 "수도권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수도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와 충북이 수도권 쓰레기를 떠안는 뒷마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왜 시민과 도민이 폐기물 처리의 부담과 위험을 감당해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청주시장이 된다면 폐기물 청주 유입을 전면 반대하고 정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해 '발생지 처리 원칙'이 강제되도록 전국 지자체와 연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 소각시설의 반입 총량 제한, 실시간 정보 공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 당협위원장은 "청주는 협조의 대상이지, 희생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청주는 더 이상 수도권의 쓰레기장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