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인문해교육 문집 출간 기념 문학전 개최

학력인정과정 문집 출간…중학 3단계·덕산읍·백곡면 3권

충북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13일 생거진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문집 3권을 출간하고 기념 문학전을 열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13일 생거진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문집 3권을 출간하고 기념 문학전을 열었다.

이날 문학전은 성인문해교육 글샘학교 각 학습장에서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와 수필, 자전적 글 등 다양한 작품을 문집에 담아 선보이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문해학습자, 지도교사, 마을 주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날을 축하했다.

이번에 출간한 문집은 학력인정과정 중학 3단계 문집 '일곱빛깔 무지개', 찾아가는 마을학습장 문집으로 덕산읍 영무예다음1차 아파트 경로당의 '예다음에 피어난 꽃들', 백곡면 지곡마을 '지새울 느티나무' 등 모두 3권이다.

출간한 문집에는 글을 몰라 느꼈던 부끄러움과 서러움, 배움을 통해 얻은 자신감, 이제야 돌아본 자신의 인생 이야기 등 배움으로 변화한 학습자 개개인의 삶과 경험이 글과 그림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날 문학전에서는 학습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진솔한 목소리로 낭독하며 큰 감동을 전했다.

문집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부끄럽고 내세울 것 없던 인생이었는데, 이 책에서 꽃을 피웠다"라며 "글을 쓰며 위로받고, 글을 읽으며 당당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경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한 분 한 분의 글과 그림이 성인문해교육의 가치이자 삶의 변화 과정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라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