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소년 교류단, 4박 5일 일정 중국 치타이허시 방문
동계스포츠·역사·생활 문화 체험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치타이허시(七臺河市)를 방문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13일 출국했다.
이번 교류는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학생 12명과 인솔자 4명 등 모두 16명이 참여했다.
교류단은 중국 하얼빈을 경유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빙설대세계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와 중국의 겨울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후 치타이허시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현지 교류 초등학교를 찾아 캠퍼스 투어와 미술·체육 중심의 공동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동계스포츠 도시로 알려진 치타이허시의 특성을 반영해 쇼트트랙 챔피언 기념관을 비롯한 주요 빙상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한다.
빙설 체험과 함께 물만두, 탕후루 만들기 등 전통 음식 체험으로 중국 설 명절 문화도 배운다.
교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 걱정되지만,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국제교류는 청소년들이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뜻깊은 기회"라며 "다양한 문화 속에서 얻은 경험이 자신감과 미래 역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타이허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다. 증평군과 2013년 우호교류 협약 후 13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첫 청소년 교류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양 도시 간 인적·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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