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해결…괴산군 '수리수리 사업' 3월부터 시행

출동반장 12명 재능기부…보일러·전기·가스·수도 등 수리
가구당 연 40만원 한도 지원…지난해 110여 가구 도움

충북 괴산군이 운영하는 '수리수리사업'에 재능기부한 기술인력이 군민 가정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주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주거 설비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수리수리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누전·가스 사고 같은 안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수리수리 사업은 보일러, 전기, 가스, 수도 등 필수 설비의 고장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 기술 인력인 '출동반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리·개선해 준다.

가구당 연간 최대 40만 원 범위에서 무상 지원한다. 단순한 소모품 교체를 넘어 필요한 설비 정비까지 이어지는게 특징이다.

현재 12명의 출동반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이다.

군은 지난해 110여 가구의 주거 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3월부터 12월까지 각 읍·면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리수리 사업은 단순한 수리 지원을 넘어 군민의 삶을 지키는 주거복지 정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