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군민 무료버스 사업 주민 교통복지 한 축 자리매김
지난해 평균 이용객 시행 전보다 21.8% 증가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전 군민 무료버스 사업이 지역 교통복지 향상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의 무료버스 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교통비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진천과 음성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 전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무료버스 시행 후 지난해 평균 이용객은 시행 전보다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현금이나 교통카드 없이 지역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 외국인 모두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어 이동성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이 서는 날이면 버스가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으며, 농다리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의 문의도 부쩍 늘었다.
한 지역주민은 "예전에는 꼭 필요할 때만 버스를 탔는데 이제는 부담 없이 탈 수 있어서 외출이 잦아졌다"라며 "외출 시간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늘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현제 군 도로교통과장은 "무료버스가 주민의 일상 속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자리 잡았다"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선과 운행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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