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올해부터 2032년까지 격년제로 상수도 요금 인상

평균 5.22%씩↑…수급자·다자녀가구 등은 동결

충주시청/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026년부터 상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은 올해부터 격년제로 2032년까지 평균 5.22%씩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전용 공업용 등 전 업종에 해당한다.

충주시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만성적 재정 적자를 개선하고 노후 관로 교체와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원가 톤당 1226원 정도인데, 징수 요금은 954원 정도다.

충주시는 2023년 9월 시민이 참여하는 물가관리심의위원회에서 심의 과정을 마쳤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다자녀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기존 요금을 그대로 적용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인상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격년제 인상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