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사업 추진

9억6000만원 투입…올해 236동 지원

제천시청./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석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9억6592만 원을 투입해 주택 178동, 비주택 28동, 지붕개량 30동 등 총 236동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대상에 '노유자시설' 즉, 노인과 어린이 시설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원은 슬레이트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철거 비용을 지원하고, 창고·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 이하에 대해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붕개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에 대해 1동당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철거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와 지붕개량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의 개량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건축물 2680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지역에 슬레이트 건물 2000여동 정도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2030년까지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