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외터미널 매각 관련 시민토론회 심의위서 부결
찬성 2표·반대 4표…정재우 의원 "시민 알권리 짓밟힌 처사"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매각 공고가 이뤄진 충북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청구한 시민토론회 개최가 부결됐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한 정책토론청구 심의위원회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관련 시민 토론회가 찬성 2표, 반대 4표로 의결됐다.
심의위에서는 시민의 알권리, 적법한 청구 절차 등 찬성 의견과 의회 의결을 통한 행정 절차, 매각 공고 진행 등 반대로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졸속 매각 반대를 위한 청주시민사회 일동'은 현대화 사업 문제점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청주시에 시민토론회를 청구했다.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최소한의 시민 알권리마저 짓밟힌 처사"라며 "시민들의 열망과 당위성을 수차례 분명히 밝혔음에도 명백한 사유 없이 미개최로 결정되어 통탄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다만 공청회나 설명회 등 시민 전반의 알권리 확보에 대한 필요성은 단서로 담았고, 이달 안에 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청주시는 이날 감정평가액 1379억 63만 9500원으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공유재산) 매각 공고를 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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