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투입구 개선 1·2리터 음식물종량제 봉투 판매
시민 아이디어 적용…너비 늘리고 높이 줄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투입구를 개선한 소용량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쓰레기봉투 제작은 개선 과제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시민 김종만 씨의 아이디어다.
김 씨는 투입구가 좁아 불편한 1·2리터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봉투의 너비는 늘리고 높이는 줄이자고 제안했다.
충주시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례를 개정하고 변경된 규격으로 봉투를 제작했다.
1리터 봉투는 가로 20㎝, 높이 26.5㎝로, 2리터 봉투는 가로 21㎝, 높이 33.5㎝로 변경했다. 기존 구입한 봉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환경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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