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 80분대'…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 구간 개통

2017년 착공 이후 8년만에 완공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일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 구간 전경(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잔여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연결됐다.

충북도는 30일 낮 12시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4공구 잔여 구간인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신촌교차로)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봉양역 앞 교차로)까지 17.4㎞를 추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청주에서 제천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약 120분에서 8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1조 436억 원이 투입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착공 이후 8년 만에 총연장 57.8㎞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