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년도 본예산 5488억원 확정…올해보다 8.1%↑

기초연금 538억원 등 반영…"민선 8기 사업 마무리 중점"

충북 영동군청사 전경 /뉴스1 2025.11.11/뉴스1 ⓒ News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548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5077억 원보다 8.1%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5100억 원, 특별회계 388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의회는 338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분야 1421억 원, 농업임업분야 1120억 원, 환경분야 720억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291억 원, 문화관광분야 289억 원, 교통물분야 146억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22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기초연금 지급 538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45억 원, 곤충생태 체험연구관 건립사업 74억 원, 반야사 삼층석탑 문수전 및 탐방로 정비 13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 사업 마무리와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