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관계성 범죄' 공동모니터링 체계 구축 본격화
경찰·유관기관 협력해 가정폭력·스토킹 선제 대응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경찰청과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동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29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6일 세종경찰청에서 세종1366센터, 종촌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와 함께 '관계성 범죄 공동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관계성 범죄 등에 대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가 지난 15일 제정·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관계성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은 앞으로 공동모니터링 매뉴얼을 마련해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에 대한 재범 방지를 강화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상담·치료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상오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관계성 범죄는 사전 예방과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공동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재범 예방으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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