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 스마트팜서 체험학습…농업 분야 새로운 진로 확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첨단 농업 시스템 등 체험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중학교는 29일 1학년 학생 62명이 괴산군 사리면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학습은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제공해 인성 함양은 물론 미래 직업 세계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농업 시스템과 자동화 환경 제어 과정, 친환경 재배 방식 등을 직접 살펴봤다.
스마트팜에서 재배 중인 딸기를 직접 수확해 보며 농업 생산 과정에 관한 이해도 높였다. 첨단 기술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교육 활동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지속 가능한 미래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진로를 고민할 때 농업 분야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환 괴산중학교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기르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