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할인율 1월1일부터 12%로 상향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화폐 '모아'의 구매 할인율을 12%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조정은 국비 지원이 확정돼 추진한다.
정부는 내년도 인구감소 지역의 지역화폐 할인율을 최소 10% 수준으로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2%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천화폐 모아의 월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100만 원으로 유지한다. 지류형은 만 40세 이상 시민만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년에도 지역화폐에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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