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기계 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합격생 8명 배출

11명 응시 8명 합격, 현장 맞춤형 교육 성과

진천군 농기계정비기능사 교육.(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정비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한 '농기계 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강생 중 11명이 농기계 정비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했으며 이 중 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과정은 농번기 주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업인의 현실을 반영해 야간반(오후 6시~9시)으로 편성·운영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목 모두 18회 과정으로 진행했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분해, 점검, 정비 실습 경험을 제공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은 영농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