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행안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 지자체'
'나' 등급 받아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확보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해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기초 단위별로 진행했다.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과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증평군은 소비쿠폰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현장 중심의 집행력과 주민 체감도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사업 초기부터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사전 안내 강화와 신청 절차 간소화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고려한 현장 밀착형 안내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 사용처 중심의 홍보와 지속적인 안내로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사업은 소비쿠폰 사업과의 정책 연계 효과를 높여 주민 소비 여력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으로 민생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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