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조례 재·개정 59건

예산·결산안 13건, 동의·승인안 13건 등 115건 의안 처리

증평군의회 전경./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는 올해 96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 제·개정안 59건, 예산·결산안 13건, 동의·승인안 13건, 기타 30건 총 11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의원 발의나 위원회 제출로 추진한 18건의 조례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10건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뤄 군민 공감을 이끌고 정책적 관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군의회는 집행부 견제·감시를 위해 군정 질문 24건으로 군정 현안을 살피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도 모색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2건의 시정이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대외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단수사태 재발방지 및 피해보상 촉구 △지방교부세율 인상 촉구 결의 등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의정활동 역량을 제고를 위해 매월 JPC 정책 이슈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관한 정보 체계를 수립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조윤성 의장은 "2025년은 군의회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그 위상을 높인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의 2026년도 회기 일정은 내년 1월 20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87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