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옛 전통시장터 복합커뮤니티센터·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
236억원 들여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여성회관·가족센터·장난감도서관·통합돌봄센터 입주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원도심의 중심기능 회복을 위해 진천읍 읍내리 일원에 건립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26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진천읍 읍내리 일원에 236억 원을 들여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여성회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합돌봄센터, 평생학습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포함한 옛 전통시장 터 개발사업은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 이전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 이어 414억 원을 들인 문화예술회관도 2026년 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체면적 7824㎡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었다. 공연장(중공연장, 소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을 갖춘다.
군은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에 따라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한 만큼 공동체 성장과 지역주민 복지, 정주 여건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성훈 군 도시과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도시 기능이 약화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곧 준공 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의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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