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0년 개원 첫 평가 받아 목표 2년 앞당긴 성과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국립대병원·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를 위해 원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아·청소년을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병원이 해당 평가를 받은 건 처음이다. 2020년 7월 16일 개원해 3년간 유예를 받아서다. 지난해 처음 공공보건의료 계획을 수립·운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목표보다 2년 앞당긴 성과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박재형 병원장은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첫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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