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 사업 순조…내년 8월 준공
교육청 "56% 공정률" 장영실고 기숙사 증축도 순항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현장 찾아 시설 안전 점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복합업무지원센터(복합센터) 건립과 장영실고 기숙사 증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복합센터 사업은 이날 현재 56% 공정률을 보이는 등 내년 8월 준공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3-1생활권(대평동) 코스트코 인근에 건립 중인 복합센터는 분산 배치된 직속 기관과 센터의 집중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착공했다.
4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1만 536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교육청 학교지원본부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습지원센터, 학부모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복합센터가 예정대로 준공되면 분산된 업무체계가 통합돼 업그레이드된 학교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장영실고 증축 사업도 내년 3월 준공 계획에 맞춰 순항 중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우수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를 증축하고 있다.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수평(1565㎡) 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마치면 기숙사 수용인원은 64명에서 152명으로 늘어난다.
이런 가운데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날 이들 공사 현장을 찾아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공정 진행에 따른 건설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살폈다. 건설근로자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구 권한대행은 "연일 이어지는 영하권 추위 속에서 휴식 시간 준수, 적정한 휴게공간 제공, 개인용 보온 장구 지급 등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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