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직자 14명 이달 말 공직 마침표…군청서 이·퇴임 행사

국장·과장·팀장 등 각 분야서 장기 근속…공로패로 노고 기려

충북 괴산군 공직자 이·퇴임식에서 연충흠 축수산과장(왼쪽 두번째)과 안종규 농업건설국장(오른쪽 두번재)이 송인헌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 14명이 이달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퇴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퇴임자는 △안종규 농업건설국장 △연충흠 축수산과장 △조농주 통신관제팀장 △이득화 탄소기후팀장 △김영근 문화유산팀장 △곽충열 주무관 △노진경 청원경찰 △이병호 청원경찰 △이난경 공무직원 △나까무라노리꼬 공무직원 △권혁기 공무직원 △강명덕 공무직원 등이다.

군은 공직을 떠나는 선배 직원의 노고를 기리고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군청에서 이·퇴임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이·퇴임자들의 뜻을 반영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군은 조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퇴임자들은 오랜 기간 함께한 동료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괴산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의 2막에 멋진 앞날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