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보은군 지역 학생 진로·진학 챙기기

15·23일 중학생 캠프…전공별 대학생 멘토 참여

보은군 중학생 진로·진학 캠프 장면(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학생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이달 15·23일 두 차례 진로·진학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진행한 1차 캠프는 속리산중학교 강당에서 속리산중, 회인중, 보덕중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어 23일에는 보은중, 보은여자중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캠프는 6개 전공계열 중 학생들이 희망 전공을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공별로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진로 방향과 실제 진학 사례를 공유했다. 전공 체험 키트를 활용한 실습과 체험 결과 발표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시책 발굴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