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곤 진천읍장, 35년 공직 여정 마침표

지적 분야 발전 헌신, 도민체전 성공 개최 등 지역 발전 이바지

임병곤 진천읍장/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임병곤 진천읍장이 23일 퇴임식을 하고 35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임 읍장은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진천의 백년대계를 그린다는 사명감으로 군민의 삶의 터전을 가꾸는 데 헌신했다.

공직 재직 기간 지적행정을 비롯한 행정 전반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지적 분야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며 통합지적공부 연구, 드론을 활용한 지적약도 제작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체육진흥 분야에서도 진천 스포츠타운 준공과 도민체전 개최를 이끌어 지역 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6대 진천읍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현장 중심 행정과 소외 없는 복지 실현에 힘써 왔다.

임 읍장은 "35년이 넘는 공직생활 동안 군민과 함께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큰 영광이었다"며 "공직은 마무리하지만 진천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