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내년 예산 5600억원 확정…군의회 정례회 폐회

조례안 등 46건 안건 처리

충북 괴산군의회/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19일 열린 11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간 진행한 347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 주요 건설 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조치 결과 보고,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군의회는 모두 57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성과와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예산 심사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5600억 원을 최종 의결하고,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7216억 원도 원안 가결했다.

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6건의 안건을 심사해 수정 또는 원안 가결했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 동안의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였다"라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