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민·군 화합 송년콘서트…음악으로 한 해 마무리

23일 증평문화회관서

증평군 민·군 화합 송년콘서트 포스터.(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민과 군(軍)이 함께 어우러지는 '민·군화합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지역사회와 군 장병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대에는 육군 37보병사단 군악대를 비롯해 가수 진주, 이한, 할리퀸이 출연한다.

군악대의 웅장하고 절도 있는 연주에 대중가수들의 무대가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군악대 특유의 힘 있는 사운드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져 장병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민에게는 색다른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콘서트는 37사단 장병과 지역 주민이 함께 관람하며, 군과 지역사회가 문화로 교감하는 상징적인 송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군이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