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윤모아파트 철거 재생 추진 사례 최우수상 선정

충북 증평군은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 성과를 이끈 공무원 4명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 성과를 이끈 공무원 4명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접수해 부서평가와 온라인 투표를 반영한 1차 심사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노력상 1명을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농업유통과 박동수 주무관의 '군민 숙원의 30년 여정, 드디어 마침표: 윤모아파트 철거·재생 추진' 사례 △우수상은 도시건축과 박주현 주택팀장의 '아파트 민원해결 WHY(왜)? HOW(어떻게)?를 통한 문제 해답 찾기' 사례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미래전략과 유재영 주무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추진 사례 △노력상은 보건소 송지선 주무관의 '실천 ON, 감염병 OFF: 증평의 건강 스위치' 사례를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폐아파트로 인한 안전 문제와 도시 미관 훼손이라는 해묵은 과제를 주민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업으로 풀어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 사업으로 국비 34억 원을 포함한 총 6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발한 우수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 실적 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