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45홀, 클럽하우스 등 갖춰…도민 한정 선착순 이용
끝자리 1일에는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개방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18일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초지에서 도립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45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파크골프장을 시범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잔디 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정한다.
이용 대상은 충북도민으로 한정하고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이다. 시범운영 기간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인구감소 시·군 배려 차원에서 끝자리가 1인 날은 도내 6개 인구감소 지역 도민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2단계 파크골프장 확장 조성 등 단계적 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대회 개최가 가능한 파크골프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단계적 확장과 체계적 운영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키우겠다"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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