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3개 지구 지적재조사 마무리…1889필지 정비 완료

칠성쌍곡지구 주민설명회 열고 내년 사업 준비

충북 과산군은 지난 17일 칠성면사무소에서 지젇재조사사업 주민 성명회를 열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사은지구, 문광면 흑석지구, 소수면 몽촌지구 1889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지역의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의뢰했다.

군은 이 사업 마무리에 이어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칠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 대상지인 칠성쌍곡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괴산군 지적재조사팀 관계자,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실시계획 수립 내용, 향후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가치 향상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 대상인 칠성쌍곡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을 일치시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