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31일까지 ′치안정책 수립′ 시민 설문조사
시민 체감 불안 요소 반영한 맞춤형 정책 마련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경찰청은 오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치안 정책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6년 치안 정책 수립에 앞서 시민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를 파악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시민이나 세종이 생활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세종경찰청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버스정류장 모니터, 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설문 내용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치안 여건, 개선이 필요한 경찰 서비스, 치안 정책 우선순위 등 3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세종청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200명을 추첨해 무료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의 제언을 경청하고 함께 치안 정책을 설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설문 결과를 분석해 2026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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