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고-영진아이엔디 '인재양성 산학협력' 업무협약
현장실습·채용연계 프로그램 운영, 직무특강·멘토링 등 협력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16일 반도체 장비 분야 기업인 영진아이엔디㈜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반도체와 초정밀 장비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넓히는 등 미래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초정밀 장비 관련 특화 교육과정도 함께 개발한다.
또 △기업 엔지니어 학교 방문 직무 특강·멘토링 운영 △현장견학·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 △실습 장비·설비 구축과 교육과정 운영의 기술 자문 등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영진아이엔디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함께 길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권 충북에너지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실제 현장과 연결해 경험하면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999년 설립된 영진아이엔디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반도체용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개발해 SK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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