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일본 기타큐슈 노선에 친환경 연료 SAF 도입
폐식용유·동물성 지방 활용…탄소 배출량 80% 감소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일본 기타큐슈(KKJ) 노선에 지속 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SAF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 비화석 원료를 활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SAF 도입은 친환경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SAF 공급은 GS칼텍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에어로케이항공은 향후 SAF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타큐슈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회 운항 중이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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