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 농산물 '할랄 인증' 추진…말레이시아와 협약

인증 절차와 서류 준비 등 행정적 지원

지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 농산물 할랄 인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 세루나이 그룹과 할랄 인증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MDEC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농업과 할랄 기술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다. 세루나리 그룹은 말레이시아 정부기관 자킴(JAKIM)의 할랄 인증 전문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 농산물이 할랄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 안내, 인증 기준 설명, 서류 준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할랄 식품이란 무슬림이 먹을 수 있게 허용한 식품으로 재료·도축·가공·조리 등에서 엄격한 기준을 지켜야 인증받을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