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870세대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539만원 지급
자동차 분야 31명에게도 204만원 지급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분야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870세대에 모두 1539만 원, 자동차 분야에서 31명에게 모두 20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너지 분야는 최근 2년간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하며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전기 최대 3만 원, 상수도 최대 4000원을 지급한다.
자동차 분야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기준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포인트제 가입 대상은 모든 군민으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누리집 또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한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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