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별로 달라요' 충주시 맞춤형 안전문화교육 추진
[2025 안전문화 실천 우수사례]⑨충주시
어린이 놀이, 취약계층 일상서 안전의식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안전총괄과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문화교육을 추진했다.
충주시는 모든 재난의 완벽한 대비와 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사전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공연을 열어 안전의식을 높였다. 춤과 노래, 퀴즈, 풍선아트 등으로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준비해 놀이 활동으로 안전 의식을 일깨웠다. 안전매트 체험과 비행기 탈출 체험 등으로 흥미에 교육 효과까지 챙겼다.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만 다양한 기관과 시설 98곳에서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2026년 국비 지원 전액 삭감에도 불구하고 시비만으로 교육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김인숙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모든 재난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설마가 아닌 만약의 자세로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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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문화 기반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뉴스1 세종충북은 '2025 안전문화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한 11개 사례를 차례로 소개하며 안전문화 생태계 구축의 토대가 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확산하는 데 힘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