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애인 육상의 기대주' 제천청암고 김수연 국제대회서 은메달
김수연, 지난 8월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제천 청암고등학교 김수연(1년)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일 한국 청소년 장애인 선수단에 따르면 김수연은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아 장애 청소년의 스포츠 축제인 5회 아시안유스패러게임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9.7m를 던져(태국·1위 10.38m) 은메달을 따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포환과 원반던지기를 시작한 김수연은 3년 만인 지난 8월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수연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육상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승 선수단 대표는 "김수연은 전국 학생대회와 일반부 대회 등에서 호성적을 기록 중인 국내 장애인 육상의 보배"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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