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농업인 유태욱씨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상
스마트팜 기반 6차산업 혁신 공로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10일 지역 청년 농업인인 유태욱 하이모스 대표가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농업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그는 이끼와 특수화훼를 생산하는 수직형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연 매출 1억 원과 연 200% 성장을 이룬 실적을 인정받았다. 융복합 6차산업 모델을 구축해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동화 재배 환경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는 자체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원예 키트와 교육 키트로 사업화됐다. 제품은 복지·생태교육·치유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유 대표는 2023년과 2024년 세종시 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예비 귀농인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에도 참여했다.
유 대표는 "세종시에 새로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며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 성장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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