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탱크로리서 불…주변 산으로 옮겨 붙어(종합)
민가 쪽으로도 확산…인명피해 없이 진화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8일 오후 2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서충주IC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함께 차량 16대, 인원 24명을 동원해 오후 3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진화작업용 차량과 산불 연기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이 일부가 정체되기도 했다.
산불은 민가 쪽으로도 옮겨 붙었지만, 다행히 거주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탱크로리는 바퀴가 과열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면적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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