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닥터헬기 출동 체계' 갖춰…안동병원과 협약
행정구역 충북 단양군, 안동시와 생활권 밀접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경북 안동병원과 응급의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학 정보 교류 및 진료 연속성 강화,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 공동 활용 등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중증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신속히 안동병원으로 의뢰하고, 안동병원은 응급치료 후 지역 기반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단양군으로 회송하는 상호 협진 구조를 운영하게 된다.
안동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을 보유한 전국 상위권 응급의료기관이다. 특히 권역외상센터 운영과 닥터헬기 출동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안동병원과의 협약은 단양 응급의료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道)의 경계를 넘어 지리적 현실에 맞는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