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옥천군 구읍 일원에 야간관광명소 생겼다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완료…보행교·경관 조명시설 등 조성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옛 시가지였던 구읍(舊邑) 일원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생겼다.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72억 원 들여 추진한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을 완료했다. 교동호수 일원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보행교, 경관 조명시설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 호수 인근에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 문학관과 육영수(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생가를 비롯해 전통문화체험관, 옥천향교 등이 있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카페와 음식점도 줄지어 들어서 300여m 구간의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80곳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군 관계자는 "교동호수 일대가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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