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5년 정책 제안 대회 수상자 선정

괴산사랑카드 활용 생활인구 유입 등 창의적 정책 제안 3건 선발

충북 괴산군은 4일 2025 정책 제안대회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 2025 괴산군 정책 제안 대회 수상자를 4일 발표했다.

올해는 군민만 대상으로 운영하던 정책 제안 참여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괴산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군은 1차 사전심사에서 4건을 선정한 뒤 본심에서 제안자의 PT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창의성, 능률 및 경제성, 지속 가능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최고점이 90점에 미치지 않아 금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괴산사랑카드 연계 자매도시 결연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강화 제안이 은상을 받았다.

△괴산군 행복보금자리주택 사후관리 개선방안이 동상을 △괴산군 시내·관광지 순환버스 도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부상금을 준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괴산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채택한 정책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군민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