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모·유치 행정 성과…131건 4298억 규모 사업 선정
농업·환경·청년·교육·정주여건 구축 속도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공모·유치 행정에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지난 3년 4개월 동안 총 131건, 429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9월 환경부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공모에 뽑혀 4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고품질쌀유통 활성화사업(통합 RPC) 공모에도 선정돼 14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농촌협약을 통해 380억 원 규모의 통합 재정 지원 체계를 확보했다.
군은 또 국토교통부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충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되며 379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확보했다. 보은읍 죽전리 일대 2028년까지 청년 주거단지 70가구, 커뮤니티센터, 창업 아카데미 등 청년·가족·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생활 기반을 구축한다.
국립등산학교 유치해 80억 원을 들여 교육·레저 특화 기반을 확보했다.
최재형 군수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공모는 필수이며, 공모는 곧 미래 경쟁력"이라며 "공모사업 발굴과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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