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중 괴산군 소득작목팀장,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 대상 수상

원예 특작 분야 시범사업 추진 등 유공

7회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 받은 박석중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 박석중 소득작목팀장이 7회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고,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박 팀장은 △원예 특작 분야 시범사업 추진 △이상기상 대응 병해충 예찰과 방제 △재해 대응체계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확대·보급 △농업인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으로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채소 특화단지 조성, 고추 부직포 막덮기 신기술 단지 조성 등으로 고품질 안정 생산체계 구축 및 이상기상 피해 저감, 농가소득 향상 등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농업기술 확산을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석중 팀장은 "동료들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라며 "괴산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2021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주니어분야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24년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특화작목 육성 대상 및 병해충·기상재해 분야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