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 오셨네"…보은·옥천서 성탄 트리 점등식
기독교연합회 주관…"빛이 위로와 희망 됐으면"
- 장인수 기자
(보은·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잇따라 열렸다.
1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보은읍 뱃들공원 시계탑 앞 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고 겨울 분위기를 알렸다.
이 성탄 트리는 높이 8m, 폭 4m 규모로 십자가 모양의 장식과 오브제 등을 조화롭게 꾸몄다. 내년 1월 말까지 오후 5~11시 점등한다.
성탄 트리 점등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최 군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따뜻한 빛이 삶의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군과 옥천군기독교연합회도 지난 30일 향수공원 홍보탑 일원에서 2025년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점등식에서 매년 이어지는 사랑의 후원 물품(1000만 원 상당)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겨울을 밝히는 이 빛이 군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도 희망으로 스며들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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