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3개 선정

옥천읍·이원면·군북면 발굴…단계별 25억원 투입

지역균형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 선정(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주민주도형 2단계 지역균형발전지원 우선지원대상으로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한 사업은 옥천읍의 '한 편의 시처럼 머무는 곳, 지용문학공원 Re:story 프로젝트'와 이원면의 'SEED PORT 365, 이원 스마트 육묘장 조성 사업', 군북면의 '대청호 물빛따라, 자연·문화·사람이 어우러지는 군북면' 등이다.

군은 이 사업에 25억 원 정도를 투입한다.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단계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읍·면에서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지역발전 모델이다.

황규철 군수는 "단순한 공모 성과를 넘어 주민의 참여가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선정한 사업이 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살려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