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종합운동장 육상트랙 24시간 상시 개방
오후 10시 이후 야간에는 육상트랙 중심 부분 개방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일부터 괴산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연중 24시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민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 공공체육시설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했지만, 상시 개방으로 군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오후 10시 이후 야간에는 육상트랙을 중심으로 부분 개방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때는 운동장 조명을 최소화하고 정문 로비는 폐쇄하며 1번 게이트 쪽문으로 출입 동선을 단일화 한다.
야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궁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인근 화장실을 개방한다.
군은 안전한 야간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내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운영일지 작성과 민원·사고 발생 때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괴산경찰서와 협조해 순찰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산책로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성도 높일 계획이다.
괴산종합운동장은 괴산읍 동진천길 197 일원에 있다. 3만 5709㎡의 터에 전체면적 2598㎡ 규모다. 400m 8레인 트랙, 관람석 6128석 규모의 축구장(68m×110m)을 갖춘 괴산군의 대표 종합체육시설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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