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공공기관 추진위, 유치전 본격 전개…29일부터 국회 등 방문

"소외된 북부권 2혁신도시로 건설"…28일 첫 운영위원회 개최

제천 공공기관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세종ㆍ충북=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28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처음으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 유치전에 나섰다.

추진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29일부터 국회·중앙부처·충북도 등을 방문해 공공기관 제천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명현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충북혁신도시 지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천시를 배제하고 충북혁신도시로 음성·진천이 결정되면서 북부권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제천을 충북의 2혁신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14일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