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100세 '상수' 고령자 98명…주민등록 사실조사
81만 명 실거주 등 전수 조사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역 주민등록 인구 중 100세 장수를 누리는 고령자는 9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세대별 거주와 주소지 일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 인구 81만 9630명으로, 이 중 1925년 이전에 태어나 하늘이 내려준 나이를 뜻하는 '상수'(上壽)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조사에서 주민등록 정보 오류 3만 5566건도 확인해 신고 또는 직권 조치했다. 정보 오류 대부분은 실거주자가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로 확인됐다.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628명과 사망 의심자 6487명도 발견해 주민등록 정보를 수정했다. 사망 의심자는 사망 신고가 이뤄졌으나 관련 시스템에 '의심자'로 등록된 경우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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