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탄생 100주년…고향 옥천서 29일 숭모제
옥천문화원·민족중흥회 주관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문화원은 고 육영수(1925∼1974) 여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숭모제를 29일 관성회관에서 거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옥천문화원과 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추도사와 기념공연, 육 여사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분향 순서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육 씨 종친과 보수단체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정치적인 해석을 초월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육 여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육 여사는 1925년 옥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옥천읍 교동리에 자리한 생가에서 보냈다. 옥천 공립 여자전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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