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충북 정무부지사, 국힘 청주 청원구 조직위원장 복귀

김수민 전 충북 정무부지사./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김수민 전 충북 정무부지사가 국민의힘 청주 청원구 조직위원장으로 복귀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내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조직 정비 차원에서 김 전 부지사를 청원구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12월 조직위원회 사무소를 열고 지역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는 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을 맡아 선거 전략과 메시지 총괄에 참여했다. 이후 민선 8기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로 임명돼 도정 업무 전반을 지원했다.

김 위원장은 "대선 경험과 도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역 조직을 다시 정비하겠다"며 "청주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