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금성개발, 14년째 추운 겨울 이웃 챙기는 선행
쌀 1000㎏, 김장김치 1000㎏ 진천군에 전달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의 향토기업 금성개발㈜이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통 큰 기부로 지역 어려운 이웃을 챙겨 눈길을 끈다.
금성개발은 2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 100포와 김장김치 10㎏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쌀과 김치에 사용한 배추는 금성개발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는 회사 직원 30여 명이 직접 배추를 버무리며 따뜻한 정도 함께 담았다.
문백면에 있는 금성개발은 레미콘, 아스콘, 골재를 전문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2011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과 김치를 꾸준히 기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지역을 지탱하는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쌀과 김치를 준비했다"며 "진천이 더 따듯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는 데 금성개발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쌀과 김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